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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코로나19 극복 위한 긴급재난지원장학금’ 1억 4106만 원 外
작성자
BR세라텍
작성일
2024-09-06 16:00
조회
116
[경남=일요신문] #‘코로나19 극복 위한 긴급재난지원장학금’ 1억 4106만 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장학금을 모금한 결과 모두 1181명이 1억 4106만 원을 모금했다. 처음 목표로 한 1억 원을 훨씬 초과하는 금액을 달성했다.
경상대학교는 6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교수-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장학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교수-직원 등 1181명이 1억 4106만 원을 모금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원은 489명(보직자, 시간강사 포함), 직원은 682명(조교, 자체계약직 포함)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어 많은 교직원이 긴급재난지원장학금 모금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대학교 공무원직장협의회는 모금 운동이 시작되자마자 245명이 일괄 납부함으로써 장학금 모금 운동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밝혔다. 대학노조에서도 150명이 단체로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들 직원 단체 회원들은 개별적으로 장학금을 더 내기도 했다.
또한 총동문회에서도 금일봉을 보내 왔고 후원의 집 1곳에서도 100만 원을 보탰다. 이 소식을 들은 일반인도 1000만 원을 보내 왔다. 몇 명의 명예교수도 참여의사를 밝혔다.
권순기 총장 취임 축하 화환 대신 장학금을 보내온 기업체 대표도 2곳 있었다. 특히 해양과학대학은 교직원 100% 장학금 모금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을 돕기 위한 장학금인데도 대학원생, 학부생 등 학생들도 참여해 담당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해양산업융합학과 학생 일동, 사회체육과 학생 2명, 산업경영학과 대학원생 1명이 자신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동료 학생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장학금을 낸 것이다.
경상대학교는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모금은 13일 종료했으나 동문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모금은 17일까지 계속한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열릴 예정인 권순기 총장 취임식 축하 화환을 대신해 장학금 모금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여서 긴급재난지원장학금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대학교가 실시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장학금은 권순기 총장이 취임하자마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겠다”라고 선언한 데 따라 진행된 것이다.
경상대학교는 이 장학금을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한 가정의 학생, 폐업한 기업 관련 가정의 학생,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경상대학교 권순기 총장은 캠페인과 관련해 “우리 공동체가 코로나19에 무너지지 않기 위해 교직원부터 ‘상생과 협력’을 솔선수범해야 한다”면서 “우리들의 제자, 우리들의 후배, 우리들의 가족인 학생을 돕자”고 말하며 경상대학교 교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창업보육센터 우수 입주기업,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 참여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김현준 의학과 교수) 우수 입주기업(인섹트라온, 바른황토, 에코비오스, 정진테크)이 ‘대한민국 동행세일 in 경남’에 참여했다.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내수 소비심리 위축과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ㆍ소상공인 및 피해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한 것으로 정부(중소벤처기업부)와 지자체(경상남도) 간 협업을 통해 경남지역 소비붐 조성으로 내수 경기 활성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행사에 참여한 농업회사법인(유) 인섹트라온은 리뉴얼된 수월환과 정글프로틴초코, 정글프로틴요거트를 현장 판매했으며, ‘가치삽시다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해 온라인 채널 11번가에서 동시 판매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김성호 대표는 미래 먹거리인 식용곤충을 대중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바른황토는 천연페인트 자연정원, 수목보호치료제 황토나무약손, 황토화장품 미스트, 항균탈취제 황토편백수 등을 현장 판매했다. 황정식 대표는 코로나19로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좀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됐고 ‘가치삽시다 라이브 홍보’의 VJ와 함께 “기업과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시간도 있어서 유익한 행사였고 매출 상승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진테크는 개인정보 노출 없이 정보무늬(QR코드)로 연결되는 스마트주차번호판 아미티(amiti hexatag)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경상남도, 창원시 등 참여기관의 판촉물 판매를 위한 제품위주로 전시해 판매했다.
주식회사 에코비오스는 면역력 증진 및 항암활성에 효과가 좋은 버섯을 이용해 발효시킨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EB-First를 현장 판매했다.
조항희 대표이사는 행사 중 진행됐던 TBN과의 인터뷰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소개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우수한 제품이 대중들에게 홍보되는 유익한 시간이라 생각하며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과 힘든 시기를 보내는 자영업자들이 힘내었으면 한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홍보가 동시에 진행됐던 ‘대한민국 동행세일 in 경남’ 행사는 어려움을 겪는 경남지역 창업기업들에 내일의 희망을 가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행사 개최 및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장학금을 모금한 결과 모두 1181명이 1억 4106만 원을 모금했다. 처음 목표로 한 1억 원을 훨씬 초과하는 금액을 달성했다.
경상대학교는 6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교수-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장학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교수-직원 등 1181명이 1억 4106만 원을 모금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원은 489명(보직자, 시간강사 포함), 직원은 682명(조교, 자체계약직 포함)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어 많은 교직원이 긴급재난지원장학금 모금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대학교 공무원직장협의회는 모금 운동이 시작되자마자 245명이 일괄 납부함으로써 장학금 모금 운동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밝혔다. 대학노조에서도 150명이 단체로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들 직원 단체 회원들은 개별적으로 장학금을 더 내기도 했다.
또한 총동문회에서도 금일봉을 보내 왔고 후원의 집 1곳에서도 100만 원을 보탰다. 이 소식을 들은 일반인도 1000만 원을 보내 왔다. 몇 명의 명예교수도 참여의사를 밝혔다.
권순기 총장 취임 축하 화환 대신 장학금을 보내온 기업체 대표도 2곳 있었다. 특히 해양과학대학은 교직원 100% 장학금 모금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을 돕기 위한 장학금인데도 대학원생, 학부생 등 학생들도 참여해 담당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해양산업융합학과 학생 일동, 사회체육과 학생 2명, 산업경영학과 대학원생 1명이 자신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동료 학생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장학금을 낸 것이다.
경상대학교는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모금은 13일 종료했으나 동문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모금은 17일까지 계속한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열릴 예정인 권순기 총장 취임식 축하 화환을 대신해 장학금 모금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여서 긴급재난지원장학금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대학교가 실시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장학금은 권순기 총장이 취임하자마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겠다”라고 선언한 데 따라 진행된 것이다.
경상대학교는 이 장학금을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한 가정의 학생, 폐업한 기업 관련 가정의 학생,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경상대학교 권순기 총장은 캠페인과 관련해 “우리 공동체가 코로나19에 무너지지 않기 위해 교직원부터 ‘상생과 협력’을 솔선수범해야 한다”면서 “우리들의 제자, 우리들의 후배, 우리들의 가족인 학생을 돕자”고 말하며 경상대학교 교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창업보육센터 우수 입주기업,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 참여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김현준 의학과 교수) 우수 입주기업(인섹트라온, 바른황토, 에코비오스, 정진테크)이 ‘대한민국 동행세일 in 경남’에 참여했다.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내수 소비심리 위축과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ㆍ소상공인 및 피해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한 것으로 정부(중소벤처기업부)와 지자체(경상남도) 간 협업을 통해 경남지역 소비붐 조성으로 내수 경기 활성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행사에 참여한 농업회사법인(유) 인섹트라온은 리뉴얼된 수월환과 정글프로틴초코, 정글프로틴요거트를 현장 판매했으며, ‘가치삽시다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해 온라인 채널 11번가에서 동시 판매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김성호 대표는 미래 먹거리인 식용곤충을 대중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바른황토는 천연페인트 자연정원, 수목보호치료제 황토나무약손, 황토화장품 미스트, 항균탈취제 황토편백수 등을 현장 판매했다. 황정식 대표는 코로나19로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좀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됐고 ‘가치삽시다 라이브 홍보’의 VJ와 함께 “기업과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시간도 있어서 유익한 행사였고 매출 상승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진테크는 개인정보 노출 없이 정보무늬(QR코드)로 연결되는 스마트주차번호판 아미티(amiti hexatag)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경상남도, 창원시 등 참여기관의 판촉물 판매를 위한 제품위주로 전시해 판매했다.
주식회사 에코비오스는 면역력 증진 및 항암활성에 효과가 좋은 버섯을 이용해 발효시킨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EB-First를 현장 판매했다.
조항희 대표이사는 행사 중 진행됐던 TBN과의 인터뷰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소개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우수한 제품이 대중들에게 홍보되는 유익한 시간이라 생각하며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과 힘든 시기를 보내는 자영업자들이 힘내었으면 한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홍보가 동시에 진행됐던 ‘대한민국 동행세일 in 경남’ 행사는 어려움을 겪는 경남지역 창업기업들에 내일의 희망을 가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행사 개최 및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